사랑하는 나의 홍이 73.
글쓴이:쮸언니
안녕, 홍아. 한동안 계속 비가 오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날이 맑아졌네. 가을하늘답게 청아하고 높은 느낌이야. 이렇게 선선하게 바람불면, 너랑 같이 산책하던 날들이 떠올라서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것 같아. 여름이면 물을 좋아하지 않던 니가 물에 발이 닿는것조차 싫어서 자전거타듯 발을 움직이던 모습.. 겨울이면 추운 몸을 숨기며 이불 꽁꽁 둘러싸듯 너를 꼬옥 안고 있던 기억.. 사계절 모든 시간, 너와의 추억들이 내 마음 아련하게 만드는 것 같아. 사랑하는 홍아.. 언니는 여전히 사진속 니 모습에도 왈칵 눈물이 나. 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한동안 너의 마지막 모습이 떠오르지 않았는데.. 그냥 너와 좋았던 추억들만 가득 떠올랐는데.. 조금씩 내가 마지막 너를 봤던 순간들이 그려져. 보들보들 포근했던 니 몸이 온기는 사라지지 않은 채 딱딱하게 굳어있던.. 너랑 닮은 아이들 모습에 니가 그리워 눈물짓고.. 여전히 구름속에서 너를 찾아. 이렇게 큰 존재였던 너인데.. 이토록 사랑하는 너인데.. 홍아.. 오늘도 많이 그리워. 니가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 홍아..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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